8월 중순 SKT 전용으로 출시···5.6인치 디스플레이·후면터치 기능
팬택이 LTE-A 스마트폰 ‘베가 LTE-A’를 공개했다.
팬택은 세계 최초로 지문인식기능을 지원하는 LTE-A 스마트폰 ‘베가 LTE-A’(모델명 IM-A880S)를 공개하고 8월 중순부터 SK텔레콤을 통해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베가 LTE-A는 ▲세계 최초 LTE-A 지문인식 ▲세계 최대 LTE-A 디스플레이 ▲세계 최대 LTE-A 배터리 등을 갖췄다.
베가 LTE-A에는 세계 최초로 지문인식기능과 후면터치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는 ‘시크릿 키’가 탑재됐다. 시크릿 키에 사용자가 지문을 등록하면 베가 LTE-A만이 제공하는 강력한 보안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지문인식을 통해 화면 잠금을 해제하거나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숨길 수 있는 나만의 맞춤형 보안모드인 시크릿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시크릿 모드는 지문인식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숨김 모드로 이 모드에 등록한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가 등록한 지문이 인식돼야만 화면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주소록·메시지·갤러리 등을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없도록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베가 LTE-A는 5.6인치 디스플레이로 LTE-A 스마트폰 중 세계 최대 화면을 탑재했다. 또한 자연스럽고 풍부해진 색감을 자랑하는 Natural IPS Pro 디스플레이에 Full HD가 더해져 밝고 선명한 화질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베가 LTE-A는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LTE-A를 지원하는 진정한 신제품으로 LTE-A 스마트폰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속도도 갖췄다.
퀄컴 스냅드래곤 800 시리즈(MSM8974)를 장착해 기존 LTE 스마트폰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최대 150Mbps의 속도로 1초 동안 동영상(17MB) 1편, 음원(3MB) 5곡, 전자책(2MB) 8권, 사진(1MB) 17장을 내려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베가 LTE-A는 3100mAh의 세계 최대 LTE-A 배터리 용량에 팬택의 고속충전기술이 더해진 최강의 배터리 효율을 자랑한다.
현존하는 LTE-A 스마트폰 중 가장 큰 배터리용량을 탑재해 사용시간을 늘리는 동시에 고속충전기술로 충전시간은 대폭 단축시켜 31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94분 만에 완전 충전할 수 있다.
팬택은 베가 LTE-A 초기구매자에게 ‘스마트 커버’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 커버 윈도우를 통해 전화수신·메시지확인·알람·음악선곡 등의 기능을 실행할 수 있어 커버를 열고 닫는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이밖에베가 LTE-A는 LTE-A 속도에 걸맞은 빠르고 편리한 사용자환경이 적용돼 ‘디자인 홈’ ‘안심 귀가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이준우 팬택 대표이사 부사장은 “베가 LTE-A는 베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 있는 차별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최고의 스마트폰”이라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LTE-A 경쟁에서 진정한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 LTE-A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가 LTE-A에는 최신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이 탑재됐으며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팬택은 7일부터 신사동 가로수길에 팝업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sliz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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