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는 기존의 네이트닷컴 뿐만 아니라 네이트온 메신저에서도 MLB 생중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네이트온 MLB 생중계 서비스의 최대 강점은 네이트온 친구끼리 대화를 하면서도 중계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불특정다수의 생중계 댓글은 마뜩찮고 지인들끼리만 경기를 즐기기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옵션인 셈이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유선 네이트온 메인화면 좌측 확장탭에서 ‘MLB 중계’ 버튼을 클릭 후 네이트 Live 프로그램만 PC에 설치하면 류현진의 LA다저스와 추신수의 신시내티 레즈 전 경기를 손쉽게 시청할 수 있다.
네이트닷컴 생중계를 기존에 이용하고 있었다면 별도의 설치 없이도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중계창이 너무 작아서 불편하다고 느낀다면 팝업창 보기와 전체보기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정재엽 미디어서비스팀장은 “사람들의 욕구가 다양화-세분화 되는 시대인 만큼 SK컴즈의 다양한 플랫폼을 최대한 활용해 이용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 사이트 보다 빠른 중계 속도와 고화질 서비스로 입소문을 탄 네이트닷컴의 MLB 생중계는 최근 경기당 7만~8만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할 만큼 인기 컨텐츠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 시카고 컵스의 임창용 선수도 조만간 1군 콜업을 앞두고 있어 야구팬들은 네이트를 통해 더욱 박진감 넘치는 중계를 즐길 수 있다.
김아연 기자 cs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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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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