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으로 요리하는 ‘디오스 광파오븐’ 출시

LG전자가 국내 오븐 최초로 NFC 기능을 탑재한 'LG디오스 광파오븐' 출시한다. 신제품은 요리부터 내부 청소까지 버튼 하나로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모델이 제품 앞에서 직접 스마트폰으로 NFC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스마트폰으로 요리부터 내부 청소까지 가능한 ‘디오스 광파오븐’ 신제품을 19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탑재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효과를 내는 카림 라시드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LG전자가 이번에 내놓은 신제품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LG디오스 광파오븐’ 앱에서 원하는 요리 선택 후 오븐 태그에 갖다 대면 조리 기능과 온도, 시간이 자동으로 설정 돼 쉽고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다.

이 앱은 국내 최다인 220여가지의 자동 요리 메뉴를 갖추고 있으며 구이·찜·오븐 요리는 물론이고 스팀·발효·튀김 등 다양한 요리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갖고 있는 음식 재료를 선택하면 가능한 요리 종류도 추천해 준다.

특히 기름 부담 없이 건강한 튀김이 가능한 ‘에어프라이’에 특화돼 있다. 자녀의 건강한 먹거리와 주부들의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20가지 건강튀김 메뉴를 제공한다.

LG전자의 에어프라이 기능은 가정에서 자주 조리하는 감자튀김, 돈까스, 새우튀김 등을 소량의 식용유만으로 담백하면서도 눅눅하지 않게 조리할 수 있으며 일반 튀김요리 대비 최대 77%까지 지방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김정태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 상무는 “최첨단 기술과 에어프라이 기능을 갖춘 명품디자인의 신제품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 국내 오븐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