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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5대 강국 눈앞에···ENR 선정 6위 올라

해외건설 5대 강국 눈앞에···ENR 선정 6위 올라

등록 2013.08.27 15:51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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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해외건설 6대 강국 진입에 성공했다. 지속적으로 매출 점유율을 확대한 스페인이 1위로 올라섰고, 3년간 1위를 유지했던 중국은 3위로 내려앉았다.

국토교통부는 미국 ENR이 26일 발표한 ‘2012년 세계 250대 해외건설기업 매출 분석’에서 우리나라가 8.1%의 점유율로 세계 6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7위(점유율 5.7%)에서 한 계단 올라섰다.

ENR은 미국의 건설·엔지니어링 분야 전문지로 매년 8월께 전년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세계 250대 건설사 실적과 순위를 발표해왔다.

ENR에 따르면 한국기업의 실적을 합산한 매출액은 총 414억달러(약 46조2065억원)로 전년 258억달러(28조7954억원)보다 약 61% 증가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중동지역에서는 2년 연속 매출 세계 1위를 달성했다.

2012년 ENR 250대 기업 내 한국기업수는 현대건설, 대림산업, 삼성ENG 등 15개사로 전년 대비 3개사(롯데건설, 한국전력, 금호산업)가 늘었다. 50대 기업에는 60위권이던 삼성물산, 포스코건설이 추가로 진입해 총 8개사로 집계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7년까지는 해외건설 5대강국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금융, 정보, 인력 등 기업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대규모 프로젝트의 적극적인 수주외교 노력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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