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노조와 임금단체협상을 위한 교섭을 열었지만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현대차는 당초 기본급 9만5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급 350%+500만원, 목표달성 장려금 300만원, 2교대 제도정착 특별합의금 50% 등 내놓았던 데서 조건을 상향 조정했다.
현대차는 노조의 별도요구안에 대해 주거 지원기금 50억원 증액, 대출금 한도 2500만원으로 증액, 미혼자 결혼자금기금 10억원 증액안 등도 제안했다.
노조는 순익의 30% 성과급 지급, 고용안정협약서 체결, 상여금 800%, 정년연장, 퇴직금누진제, 4대 중증질환 대책 등의 핵심쟁점에 대해 사측이 성의 있는 제시안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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