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박진 연구원은 3일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소매시장 성장률은 0.8%로 미약한 흐름 지속했다”며 “소비 부진과 장마 영향 등에 기인. 주요업태별 성장률은 무점포판매가 8.8%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8월 성장세는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년동월대비 하루 많은 주말 효과와 낮은 베이스 효과를 기대 하지만, 추세 확신 어려워 높은 소비 회복 기대감을 경계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유통업종 지수는 금년 코스피 수준의 움직임일 보일 것”이라며 “7~8월 중 코스피를 약 6%포인트 하회했는데, 소비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약화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일 백화점주 강세는 8월 기존점 성장세 호조 뉴스에 기인하는데, 전년동월 베이스가 가장 낮은 달이라는 점과 주말이 하루 많았던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지속성 여부에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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