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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텐 뮐러 위트비스 CEO“셀레스티얼 팬텀·롤스로이스 홈 컬렉션 예술품이다”

토스텐 뮐러 위트비스 CEO“셀레스티얼 팬텀·롤스로이스 홈 컬렉션 예술품이다”

등록 2013.09.11 16:04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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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는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셀레스티얼 팬텀과 롤스로이스 홈 컬렉션을 처음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롤스로이스 홈 컬렉션. 사진=롤스로이스 모터카 제공롤스로이스 홈 컬렉션. 사진=롤스로이스 모터카 제공


롤스로이스가 이번에 선보인 셀레스티얼 팬텀(Celestial Phantom)은 롤스로이스와 BMW그룹이 처음으로 함께 생산한 모델이다. 2003년 1월 1일 자정에 처음 공개됐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자축의 의미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게 된다.

셀레스티얼 팬텀은 롤스로이스 브랜드 최상의 비스포크 프로그램이 적용된 최고의 럭셔리 카이다. 외관 색상의 깊이와 매혹적인 감각을 살리기 위해 미세한 유리 입자를 도장 페인트에 적용했다. 차량 내부까지도 동일한 테마를 적용해 일관된 디자인을 유지했다.

토스텐 뮐러 위트비스 롤스로이스 CEO는 “최상의 비스포크 프로그램이 적용된 럭셔리 카 제작이야말로 영국 굿우드 공장 10년의 역사를 자축할 가장 완벽한 방법”이라며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예술품 제작에 적용된 비교 불가한 디자인과 장인정신을 통해 롤스로이스는 세계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로서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롤스로이스 셀레스티얼 팬텀 내부. 사진=롤스로이스 모터카 제공롤스로이스 셀레스티얼 팬텀 내부. 사진=롤스로이스 모터카 제공


롤스로이스는 실제로 사우스 다운스 천문대의 자문을 받기도 했다. 일몰의 느낌을 주기 위해 더스크 색조로 표현된 최고 품질의 가죽은 칠흑 같은 밤을 표현하고 있다. 이외에도 프라이버시를 위해 마련한 뒷좌석 칸막이에 달린 시계에는 네 개의 다이아몬드가 박혀있다.

또 올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던 ‘롤스로이스 홈 컬렉션’도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굿우드 공장을 나서는 모든 차량에 적용되는 세심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장인 정신을 자축하기 위한 한정판 모델이다.

지난해 굿우드에서 단독 수작업으로 생산된 약 3만5천대 이상의 차량이 5대륙에 수출된 것을 기념, 세계 최정상의 차량을 제작하는 롤스로이스의 능력을 상징하는 나침반을 모티브로 한 조각이 팔걸이와 콘솔 뚜껑에 적용됐다.

이 패턴은 정밀 자수 기술을 도입해 총 12만개의 땀으로 정교하게 수놓아졌다. 한 주 동안 22단계에 걸쳐 이뤄지는 마지막 도장단계의 코치 라인은 단 한명의 장인이 정확성을 위해 다람쥐 털로 만든 브러시로 수작업을 했다. 이 작업은 보통 3시간 이상 소요된다.

트레드 플레이트에 새겨진 좌표와 환희의 여신상을 끼우는 홈, 우산꽂이 등을 통해 굿우드 공장이 세계 최정상의 럭셔리 브랜드인 롤스로이스의 유일한 공장이라는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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