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호, 10·30 재보선 화성갑 출마 선언

살기좋은 화성 만들기 약속

고(故) 고희선 의원 아들 고준호 씨가 10.30 재보선 화성갑 출마를 선언했다.

고 씨는 16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버님 유고로 10월 30일 실시되는 경기도 화성갑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아버님께서 추진하셨던 지역사업과, 발전전략을 토대로 화성발전의 새로운 청사진인 ‘살기 좋은 화성, 글로벌 교육문화 도시, 화성’에 대한 밑그림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화성의 숙원사업인 송산그린시티, 유니버셜스튜디오, 전곡해양산업단지 등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해 추진해야 하는 글로벌 과제다”라고 밝힌 뒤 “온 몸을 다 바쳐 대한민국의 종자주권을 지켜내신 아버님의 유지를 받들고 중단없는 화성발전과 살기좋은 화성을 만들기 위해 제 젊은 인생을 다 바칠 것을 약속드린다”고 주장했다.

한편 10.30 재보선 화성갑에 김성회 전 새누리당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친박 원로 서청원 전 의원도 새누리당에 공천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상은 기자 c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