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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CEO, 연봉 18%줄어도 850억원

오라클 CEO, 연봉 18%줄어도 850억원

등록 2013.09.22 11:33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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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엘리슨 오라클 최고경영자(CEO)의 2013 회계연도 총 보수가 18% 줄었음에도 7840만달러(850억원)를 기록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엘리슨 CEO는 실적부진 등으로 보너스를 포기했음에도 스톡옵션 7690만 달러를 포함해 총 7840만 달러를 받아 미국에서 제일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엘리슨 CEO는 2012 회계연도에서 연봉과 수당 등의 특전, 보너스를 합친 390만달러와 9070만달러의 가치가 있는 스톡옵션 등 총 9620만달러의 보수를 받았다.

올해 70세인 엘리슨 CEO는 시가총액 1577억달러인 오라클의 지분 24%를 보유하는 등 총 자산이 418억달러로 블룸버그 백만장자 지수 기준 세계 8위 부자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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