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놀라운 실체 밝혀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내란음모 등 혐의로 구속기소되면서 검찰이 밝힌 지하혁명조직(RO·Revolution Organization)의 실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RO는 ▲김일성 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남한사회 변혁운동 전개 ▲주체사상 연구·전파·보급 ▲남한 자주·민주·통일 실현 목적 등을 강령으로 정하고 있다.
민혁당 잔여 세력을 중심으로 재편된 RO는 지난 10년 간 정당과 사회단체 등에 침투해 활동해왔다. 총책인 이 의원을 구심점으로 경기 중서부와 남부, 동부, 북부 등의 지역조직 4개와 중앙파견팀, 청년팀 등 부문조직 2개로 구성됐다는 것이 검찰의 설명이다.
공산당식 ‘총화(사업결산)’를 생활하하고 집단주의 방식의 조직 운영 속에서 ‘혁명전사’를 양성한다. 보안수칙은 ▲유사시 도피자금 현금 10만 원 소지 ▲북한자료는 PC방 이용해 다운로드 ▲조직관련 내용은 비밀 휴대폰과 공중전화 이용 ▲노트북·하드디스크 6개월 단위 교체 ▲암호화 USB로 문서 관리 등이다.
아울러 보안을 위해 회합시 실명 대신 가명이나 조직명을 사용하고 강령 역시 문서로 남기지 않되 암기하는 방식을 써왔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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