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소상공인 위한 ICT 플랫폼 구축

KT는 중소상공인들의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창립준비위원회와 서울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 회의실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용 ICT 플랫폼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중소상공인의 매장홍보와 직거래장터,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하는 ‘중소상공인 전용 ICT 플랫폼(가칭 소호나루)’을 구축해 제공하기로 했다.

또 중소상공인의 통신비 절감을 위한 전용요금제를 출시하고 IT 교육, 전문 인력을 활용한 에너지 절약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IT기기 활용에 대한 밀착컨설팅을 통해 판로개척을 돕기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중소상공인 대상 이용홍보 및 법률 자문단 운영하고 중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실시간에 해소할 수 있도록 ‘플랫폼 운영위원회’를 운영한다.

KT는 중소상공인들이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에서도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홍보용 전단지를 직접 간편하게 만들어서 등록하고 e-mail, 문자메시지, SNS로 고객에게 알릴 수 있는 기능 등을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단체, 회원, 동호회 등 회원들의 자유로운 커뮤니티 공간과 법무, 세무, 노무, 창업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애로사항을 실시간 무료상담 하는 등 중소상공인의 경영활동은 물론 예비창업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KT는 설명했다.

김기철 KT 커스터머 부문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ICT솔루션과 컨설팅 노하우가 중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KT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동반성장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