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 등 외신은 29일 콜로라도가 시즌 최종일 경기에 선발로 프란시스를 내보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좌완 프란시스는 2004년 콜로라도에서 데뷔해 9시즌 동안 통산 69승78패 방어율 4.95를 기록한 베테랑이다.
2005년부터 세시즌 연속 두자리 승리를 따내며 전성기를 보냈지만 이후 어깨 부상으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최근 불펜투수로 주로 나섰던 프란시스는 올 시즌 22경기 중 11경기에 선발로 나서 2승 5패 방어율 6.61을 기록했다. 다저스전에서는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14승 7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하고 있는 류현진은 데뷔 첫 해에 15승을 달성을 노리고 2점대 평균자책점 사수를 위한 한판을 벌인다.
류현진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 성격이 짙은 이번 등판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도 류현진의 시즌 마지막 등판에 대해 “무리하지 않을 것이다” 말했다.
그러나 목표인 승리와 2점대 방어율을 위해서는 최소한 5∼6이닝을 2실점 이내로 막아야 한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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