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위는 4일 “경찰이 송전탑 현장 주변의 진출입 도로를 여러 겹으로 봉쇄해 음식물마저 반입이 안 돼 생존권에 위협을 느낄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대책위는 “한전이 공사하는 5개 송전탑 현장 중 상동면 도곡리 109번 송전탑과 126번, 부북면 위양리 126번 송전탑 현장의 인권 피해 상황이 심각하다”면서 “주민 다수가 건강이 좋지 않은 노인인 점을 고려해 의료진의 출입을 허용해 달라”고 인권위에 요청했다.
이외에도 송전탑 현장 주변에 있는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노숙용 비가림막의 설치 허용도 인권위에 요구했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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