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이 시작된 지난 1일부터 일시해고를 당했던 미국 전역의 공무원 수십만명은 이날 오전 일제히 출근했다.
전날 밤 상·하원이 잇따라 예산안과 국가부채 상한 증액안을 처리했고 오바마 대통령도 자정이 조금 지나 상·하원을 통과한 법안에 서명함으로써 셧다운을 공식 중단시키는 동시에 국가부채 한도 초과에 따른 국가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막은 바 있다.
16일간의 공백으로 인해 완전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것으로 예상되며 각종 현안을 둘러싼 정쟁이 계속되고 있어 불안감을 사라지지 않고 있다.
오랜 공백으로 인한 업무차질은 계속됐다.
노동부는 이날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수 통계를 발표했으나 상무부의 9월 주택착공 실적, 연방준비제도의 9월 산업생산 동향 통계 등은 발표되지 못했다.
한편 국제적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피해액이 240억달러(약 25조6천억원)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박정민 기자 likeangel13@
뉴스웨이 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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