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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효성 비자금 의심 210계좌 추적 중

검찰, 효성 비자금 의심 210계좌 추적 중

등록 2013.10.18 08:44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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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 통로로 의심되는 임직원 명의 차명계좌 210여개를 확인해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가 효성그룹 임직원 명의 금융계좌 210여개를 확보, 계좌를 추적 중이라고 18일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현재 검찰은 조 회장 일가가 임직원 명의 증권계좌로 주식을 차명보유하다가 되돌려 받았는지 등 비자금을 조성 방법과 자금출처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계좌 명의자들을 소환해 실제 계좌 주인인지 여부와 계좌를 만든 목적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또 계좌에 유입된 자금이 조 회장 일가가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는지 등 사용차를 밝히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자금추적 과정에서 정·관계 로비 수사로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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