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의 모바일 앱카드 ‘K-모션’이 출시 한 달여 만에 등록카드 25만좌를 돌파하는 등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KB국민카드는 21일 간단한 앱 설치만으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앱카드 ‘K-모션’이 지난달 9일 출시 이후 보름 만에 10만좌를 돌파하는 등 일 평균 7000여좌 이상의 카드가 꾸준히 등록되고 있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K-모션’은 KB국민카드의 앱카드 브랜드로 혁신적인 모바일 카드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간편하고(Simple)·가볍고(Slim) ·안전한(Safe)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K모션’ 등록 고객 분석 결과 30대 남성(22.4%)이 휴대폰을 이용한 앱카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0대 여성 19.7%, 30대 여성 18.9%, 20대 남성 14.7% 순으로 30대의 경우 여성보다 남성, 20대는 남성보다 여성이 휴대폰을 이용한 앱카드 등록 비중이 높았다.
전체 비중은 10만 2000여좌 중 남성의 비중은 52.5%로 여성의 47.5% 보다 소폭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 34.4%, 30대 41.3%, 40대 이상 24.3%가 앱카드를 등록한 것으로 조사돼 향후 ‘K-모션’이 연령대에 관계없이 급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B국민카드 고객자문단 475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7일부터 같은 달29일까지 ‘K-모션’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K-모션’을 인지한 사람은 72%로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편인 것으로 확인됐다. ‘K-모션’ 등록편의성을 묻는 질문에는 만족 59%, 보통 19%로 대체로 불편함이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반면 ‘K-모션’ 결제경험 보유비율은 20%미만으로 나타나 향후 이용의사를 표시한 비율이 85%인 것을 감안해 점차적으로 결제고객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K-모션’을 이용하려는 고객은 휴대폰에 앱 설치→카드 등록→결제비밀번호 및 서명 등록→카드 선택→결제비밀번호 입력→카드 결제의 과정을 거치면 된다. 앱은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사용처 및 부가·편의 서비스 확대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많은 고객들이 ‘K-모션’을 통한 혁신적인 모바일 카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지난 17일부터 ‘K모션’ 20만좌 돌파를 기념해 앱카드 최초 등록고객 선착순 10만 명에게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에서 교환 가능한 바나나맛우유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오는 12월 31일까지 ‘K모션’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X-BOX360, 소니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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