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준공하는 한은 인재개발원은 지상 3층 2개동 규모로 206석의 강당(글로벌 BOK홀), 강의실(100석)과 컨퍼런스룸(72석), 화상강의실(40석), 토의실(6실) 그리고 실내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다.
한은은 “인재개발원 준공을 계기로 조직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횟수 및 참여인원의 확대 수요를 충족할 수 있으며, 조직의 핵심가치 공유를 위한 워크숍 및 협업 활성화를 위한 회의 등의 개최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2011년 3월 인재개발원 출범 이후 교육훈련 수요가 크게 늘어나 본부 회의실 등을 활용했으나 교육몰입도 저하 등으로 교육효과가 반감됐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한은은 또 기존 시설이 협소하고 노후돼 대형부서 워크숍 등을 실시하지 못했으며, 양방향 및 집단 토론 등 새로운 교육훈련 방식도 수용하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한편, 준공 기념행사 중 하나로 한은의 현 임직원이 미래의 임직원에게 보내는 편지 등을 수장한 타임캡슐 매설식이 진행된다. 타임캡슐은 한은 창립 100주년인 오는 2050년 개봉될 예정이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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