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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證 “POSCO, 4Q 실적 개선 전망”

KDB대우證 “POSCO, 4Q 실적 개선 전망”

등록 2013.10.25 08:46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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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POSCO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4분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KDB대우증권 전승훈 연구원은 25일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4113억원, 442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탄소강 제품 가격이 하락했고 원가가 상승해 마진이 감소했고 특히 광양 1열연공장과 냉연공장 설비 수리에 따른 생산 감소가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그러나 보유 철강재 재고량이 835만톤으로 전분기 대비 8.1% 감소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또한 자회사들의 실적은 철강 부분보다 이익 감소폭이 작아 선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철강 부분 이익은 4분기부터 개선될 전망임에 따라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4.6% 증가한 6402억원으로 전망한다”며 ’고로 톤당 마진이 21,000원 상승하고 판매량이 생산 정상화로 전분기 대비 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14년에는 포스코에너지,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켐텍, 포스코 ICT 등 주요 자회사들의 이익 기여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은 중국 파이프라인 건설 지연으로 내년 1분기부터 생산이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장원석 기자 one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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