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에 따르면 상품수지의 흑자규모는 전월의 52억8000만달러에서 57억달러로 확대되고, 서비스수지의 흑자규모는 여행 및 지적재산권사용료 수지 개선 등으로 전월의 1억달러에서 8억7000만달러로 확대됐다.
반면 본원소득수지의 흑자규모는 배당 및 이자지급 증가로 전월의 4억8000만달러에서 3억2000만달러로 축소되고 이전소득수지는 3억2000만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금융계정의 유출초 규모는 전월의 76억6000만달러에서 45억2000만달러로 축소돼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506억1000만달러 유출초를 보이고 있다.
직접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해외직접투자가 늘어나 전월의 9억2000만달러에서 12억3000만달러로 확대되고, 증권투자의 유입초 규모는 외국인 국내주식투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전월의 14억4000만달러에서 59억9000만달러로 크게 확대됐다.
파생금융상품은 10억3000만달러 유입초를 시현하고 기타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금융기관의 차입 상환이 늘어남에 따라 전월의 67억2000만달러에서 74억1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준비자산은 29억달러 증가했다.
자본수지는 7000만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한편, 한은은 국제통화기금(IMF)의 새로운 국제수지매뉴얼(BPM6)에 따라 국제수지통계를 개편하고 이달 국제수지통계(다음달 말 발표)부터 BPM6 기준으로 공표할 예정이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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