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28일(현지시간) 올해 9월28일 끝난 분기 매출이 375억달러(약 39조8000억원), 순익이 75억달러(약 8조원)였다고 발표했다.
순익과 매출 모두 시장의 예상치보다 높았지만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8.6% 줄었다. 애플의 순익은 3개 분기 연속으로 감소세다.
애플은 3분기에 3380만대의 아이폰을 팔면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26% 늘었다. 분기 마감을 앞두고 발매된 아이폰 5S와 5C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이패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만대 늘어난 1410만대를 기록했고 맥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만대 줄어든 460만대였다.
매출 총이익 마진은 37%로 전년 동기 대비 3%p 감소했다. 매출이 늘어났으나 순익이 줄어든 것은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폰 5C 등 보급형 제품의 출시 때문으로 분석된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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