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엠티 쿼터’ 사막 횡단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자사의 프리미엄 스포츠 SUV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사우디 모래 사막인 엠티 쿼터 횡단했다고 7일 밝혔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510마력의 5.0리터 수퍼차저 V8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고 모든 사막을 횡단했으며 사양은 현재 판매 중인 모델과 동일하며 안전을 위한 하체 엔진 보호판만 추가했다. 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제공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횡단한 엠티 쿼터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아랍 에미레이트까지 총 4개국에 걸쳐 펼쳐진 세계 최대 모래 사막으로 50℃가 넘는 고온과 극도의 건조함 등 가장 혹독한 극한의 도전 코스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총 849km에 이르는 코스를 총 10시간 22분의 기록으로 횡단했으며, 평균 주행 속도는 81.87km/h를 기록했다.

기록 수립에 나선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510마력의 5.0리터 수퍼차저 V8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고 판매 중인 모델과 동일하며 안전을 위한 하체 엔진 보호판만 추가했다.

엠티 쿼터 횡단은 극한의 환경에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한계를 시험하는 ‘글로벌 드라이빙 챌린지’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사막 주행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운전자가 원하는 시기에 빠르고 정확하게 반응하는 동력 성능”이라며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 모든 모델 중에 가장 빠르고 민첩하며 응답성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기록 수립으로 다시 증명했다”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