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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개인 최고기록 갱신하며 피겨 그랑프리 우승

아사다 마오, 개인 최고기록 갱신하며 피겨 그랑프리 우승

등록 2013.11.09 21:23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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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피겨스케이팅의 대표 스타인 아사다 마오가 자신의 공인 최고기록을 갱신하며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우승했다.

아사다는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4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시즌 최고기록인 136.33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9명의 선수 중 가장 높은 71.26점을 받은 아사다는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선두를 질주, 종합 207.59점으로 1위를 지켰다.

옐레나 라디오노바(러시아)가 191.81점으로 은메달을 땄고 스즈키 아키코(일본)가 179.32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날 아사다가 받은 207.59점은 그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작성한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205.50점)을 2.09점 경신한 것이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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