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추정 누드사진 화제, 전 남친 유포 왜?

사진=에일리 트위터 제공

가수 에일리로 추정되는 누드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급속도로 전파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7월19일 사무실로 한 통의 제보전화가 걸려왔고 이는 가수 에일리의 전 남자친구인 것으로 확인됐다.

에일리의 전 남자친구는 에일리의 앞, 뒤를 포함해 전신 누드사진을 가지고 있다며 이 사진을 기사화 해달라고 부탁한 것.

에일리의 남자친구 말에 의하면 사진은 에일리가 직접 찍어 메신저로 보낸 것이라고 전했고 개인적이고 사생활 침해의 소지가 있는 사진이기 때문에 유포 자체가 문제라고 판단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 남자친구는 에일리의 누드 사진을 들고 한류 매체인 '올케이팝'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영어권 연예정보 사이트 ‘올케이팝’은 “에일리로 추정되는 여성의 누드 사진이 유출됐다”며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 하지 않았으니 직접 확인하라”는 글과 함께 한 동양인 여성의 누드 사진을 게재했다.

올케이팝은 과거에도 소녀시대와 빅뱅 등 인기 한류스타들을 대상으로 한 기사에서 성희롱 조의 문장을 담아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올케이팝은 反한류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이트로 알려졌으며, 에일리로 추정되는 여성의 전신 노출 사진으로 인해 사이트는 서버 폭주로 마비된 상태이다.

에일리 올케이팝 누드 파문 소식에 누리꾼들은 “에일리 누드 파문, 이런 이야기는 제발...”, “에일리 올케이팝 누드 진짜일까?”, “에일리 올케이팝 누드 사진 더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민 기자 pete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