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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회장단, 경제활성화 법안 조속한 통과 촉구

전경련 회장단, 경제활성화 법안 조속한 통과 촉구

등록 2013.11.14 18:20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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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1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1월 회장단 회의를 열고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활성화 법안들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회장단은 경기회복과 투자활성화, 얼어붙은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부동산 관련법, 서비스산업 육성법 등이 우선적으로 처리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걸려있는 외국인투자촉진법, 관광진흥법 등에 대해서도 국회의 빠른 통과를 기대했다.

회장단은 또 창조경제 실현에 더욱 매진키로 했다.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기업들의 신사업 진출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경제의 미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회장단은 최근 GDP 성장률, 수출 등 거시경제 지표의 회복기미가 있지만 국민들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렵다는 점을 우려했다. 실제로 내수 경기를 나타내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2% 감소하고 설비투자도 4.1% 감소했다.

회장단은 이런 상황 속에서 민생경제 부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개척과 성장엔진 발굴에 더 노력하기로 했다.

또 건설, 철강, 해운 등 일부업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데 긴 불황의 터널을 벗어날 수 있도록 산업간 양극화 해소에 각계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회장단은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인해 소외 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사회공헌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학생 대상 임직원 멘토링 및 학비 지원, PC 등 물품 지원 사업을 강화하자는 등의 의견이 나왔다.

한편 이번 회장단 모임에는 총 21명의 회장단 중 허창수 전경련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이준용 대림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윤 삼양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이승철 전경련 상근 부회장 등 7명만 참석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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