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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족에 깊은 애도” 헬기사고 첫 공식입장 발표

LG전자 “유족에 깊은 애도” 헬기사고 첫 공식입장 발표

등록 2013.11.16 13:14

수정 2013.11.16 13:15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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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6일 오후 삼성동 헬기 사고와 관련해 사고 이후 처음으로 공식입장을 밝혔다.

LG전자는 먼저 “사고 헬기에 탑승했던 기장과 부기장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그리고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아파트 주민 여러분께도 머리숙여 사과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고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김포공항 관제탑으로부터 정상적으로 운항허가를 받고 이날 오전 8시 40분경 김포공항을 출발해 잠실 선착장으로 이동하던 중 삼성동 소재 아파트와 충돌했다.

사고 헬기는 김포공항을 출발해 잠실 선착장에 9시경 도착 후 전북 전주 소재 칠러(대형공조시스템)사업장으로 이동할 예정이었고, 사고 발생지점 인근에 있는 잠실 선착장에서 칠러사업 담당 임직원들이 탑승할 계획이었다. 잠실 선착장은 잠실한강공원 고수부지 내에 위치해 있다.

LG전자는 현재 사고원인 등을 파악하는 데에 사고수습대책본부 등 관련 당국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사고 수습 및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 헬기는 2007년 도입한 '스콜스키'(헬기번호: HL9294)로 기장/부기장외 최대 6명이 탑승할 수 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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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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