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장관 "강달러 정책 지지"에 달러 강세美 기술주 약세···국내 증시서 외국인 매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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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460원 돌파
서울 외환시장에서 1461원대 유지
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도 지속
원·달러 환율 전일 대비 10.8원 상승
달러인덱스 97.672, 0.01% 상승
뉴욕증시 S&P500 -0.51%, 나스닥 -1.77%
AMD 주가 17.31% 급락
미국 재무장관 강달러 정책 지지 발언 영향
미국 기술주 약세, 국내 외국인 매도세 유발
위험회피 심리 확산, 원화 약세 압박
외국인 차익실현과 커스터디 매수 환율 상승 요인
해외주식투자 확대, 수입업체 결제 등 달러 수요 대기
당국 개입 가능성, 환율 상단 제한
간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연방 하원 청문회에서 "강달러 정책을 항상 지지한다"고 밝힌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1% 오른 97.672 수준을 기록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의 약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이 주식을 매도하면서 원화 수요가 줄어 원화값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500(-0.51%)과 나스닥(-1.77%)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AMD 주가가 실적 전망 실망감 속에 17.31% 폭락하는 등 인공지능(AI),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기술주 매도세가 이어졌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지난밤 달러 강세폭이 커진 점을 계기로 원화에 대한 약세 압박이 재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또한 뉴욕장에서 반도체 업종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전반적으로 위험회피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의 차익실현이 커스터디 매수로 이어지면서 환율 상승을 야기하는 주된 요인이 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확대, 수입업체 결제 등 역내 달러 실수요가 대기하고 있는 점도 환율 상승세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당국의 개입 여지가 환율 상단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뉴스웨이 문성주 기자
moonsj7092@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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