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파이브’, 순위 상승···“입소문 터졌다”

영화 ‘더 파이브’가 박스오피스 순위 상승으로 흥행세에 박차를 가했다.

19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8일 하루 동안 ‘더 파이브’는 전국 437개 스크린에서 총 4만 352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지난 1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는 35만 7850명.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더 파이브’는 살인마의 손에 사랑하는 가족들을 잃은 한 여인이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복수를 계획하고, 그 복수를 실현하기 위해 다섯 명의 사람들을 끌어 모은다는 색다른 발상에서 출발한다.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김선아가 데뷔 첫 스릴러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마동석 정인기 신정근 이청아 온주완 등 신구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15만 1744명을 끌어 모은 ‘친구2’가 차지했다. 이어 ‘토르: 다크월드’가 3만 7382명으로 3위, ‘그래비티’가 1만7937명의 관객을 동원해 4위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