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께 40∼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경찰 182센터로 전화를 걸어 “지금 명동성당에 3㎏다이너마이트 2개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전화를 통해 “자신을 진해 특수폭발물 파괴 해군예비역”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경찰과 군 폭발물 처리반이 현장에 폭발물 탐지견을 투입하는 등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충남 아산의 한 공중전화에서 전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하고 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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