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예선에서 1위를 획득한 베텔은 결선 레이스에서도 순탄한 레이스 끝에 포디엄 정상에 섰다. 베텔은 8월 벨기에 그랑프리 이후 무려 9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하며 2004년 미하엘 슈마허(독일)가 달성한 1시즌 최다 우승 기록인 13승과 동률을 이뤘다.
브라질 그랑프리 2위는 페텔의 팀 동료 마크 웨버(레드불)가 차지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F1 무대를 떠나는 웨버는 드라이버 포인트에서 합계 199포인트로 189포인트인 루이스 해밀튼(메르세데스)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드라이버 포인트 2위인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는 브라질 그랑프리 3위를 차지했다.
컨스트럭터 부문에서는 이미 종합 우승을 확정지은 레드불이 596포인트를 기록했고 2위는 메르세데스(360포인트)가 확정됐다. 페라리(354포인트)는 3위에 머물렀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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