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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다우·S&P 사상 최고

[뉴욕증시]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다우·S&P 사상 최고

등록 2013.11.28 07:25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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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여 지수 강세를 이끌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4.53포인트(0.15%) 상승한 1만6097.33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4.48포인트(0.25%) 오른 1807.23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27.00포인트(0.67%) 높은 4044.75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와 S&P 500 지수는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지수 강세는 긍정적으로 나온 경제 지표가 이끌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전주보다 1만건 감소한 31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 33만건보다 적은 것이다. 또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이달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시장 전망치 60보다 높은 63을 기록했다. 다만 전월보다는 하락했다.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도 상승했다. 따라서 연말 소비 시즌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톰슨 로이터·미시간대는 미국의 11월 소비자심리지수가 75.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월의 73.2와 전망치 73.5를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

컨퍼런스보드는 미국의 10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보다 0.2% 상승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의 10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보다 2% 감소했다.

종목별로는 전날 시장의 예측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휴렛패커드(HP)가 9% 급등했다. 반도체 생산 업체 아날로그디바이스는 올해 실적이 예상을 밑돌 것이라고 발표해 전날보다 4% 하락했다.

한편, 뉴욕증시는 오는 28일 추수감사절 공휴일에 휴장하고 오는 29일에는 평소보다 빠른 오후 1시에 마감한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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