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IPARK현산, 매출 감소에도 2분기 영업익 53% 급증

부동산 건설사

IPARK현산, 매출 감소에도 2분기 영업익 53% 급증

등록 2026.07.23 17:47

박상훈

  기자

매출 9146억원·영업이익 1227억원 기록본격적인 자체사업 반영으로 질적 성장 전망

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IPARK현대산업개발이 외형 축소에도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리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원가 관리 강화와 수익성 높은 자체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략이 효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23일 IPARK현대산업개발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146억원, 영업이익 12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1조1632억원) 대비 21.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803억원에서 52.9% 증가했다.

IPARK현산이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대를 달성한 것은 약 5년 만이다. 영업이익률도 13.4%를 기록하며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원가율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가 실적 개선 배경으로 꼽힌다. 자체사업과 수익성이 높은 대형 사업지를 중심으로 사업 역량을 집중하면서 이익률 개선을 이끌었다. 하반기에도 원가 관리와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수익성 중심 경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별도기준 2분기 공종별 매출을 보면 외주주택 매출은 5541억원으로 전년 동기(7224억원) 대비 23.3% 줄었지만, 매출총이익률은 8.7%에서 16.3%로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서울원 아이파크' 등이 포함된 자체 주택은 매출이 2121억원에서 2358억원으로 11.2% 늘었다. 다만 매출총이익률은 38.4%에서 32.5%로 다소 낮아졌다.

토목·SOC 부문은 매출이 769억원에서 597억원으로 줄었지만 매출총이익률은 10.3%에서 13.1%로 개선됐다. 이외 일반건축은 매출이 841억원에서 37억원으로, 해외 부문은 매출이 148억원에서 8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IPARK현산 관계자는 "철저한 원가 관리와 우량 사업지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원가율 개선 기조와 자체사업 및 우량 대형사업지의 본격적인 실적 반영을 통해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며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