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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6년만에↑··· 11월 매매가격 전월比 소폭 뛰어

수도권 아파트, 6년만에↑··· 11월 매매가격 전월比 소폭 뛰어

등록 2013.11.28 18:33

수정 2013.11.29 07:36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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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매매 가격 변동률. 그래프= KB국민은행수도권 매매 가격 변동률. 그래프= KB국민은행


11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6년 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민은행 부동산정보사이트 KB부동산 알리지(www.kbreasy.com)가 조사·발표한 ‘11월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에 따르면 11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달보다 0.0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11월 아파트 매매가격이 10월보다 상승한 것은 지난 2007년 11월(0.29%) 이후 6년 만이다. 다만 상승폭은 10월의 0.14%보다 둔화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계절적으로 비수기인 11월에 매매가격이 오른 것은 연말까지 주어지는 취득세와 양도세 혜택을 받으려는 수요가 있었기 때문이다”며 “또 전세난으로 일부 전세 수요가 매매 수요로 전환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달 대비 0.1% 올랐다. 인천과 서울도 각각 0.05%와 0.01% 상승했다. 시·군·구별 상승 1위 지역은 과천(0.45%)으로 나타났다. 부천 원미구(0.30%)와 고양 일산서구(0.27%)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 전세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11월 서울 연립주택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전세가 비율)이 60.1%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 연립주택 전세가 비율이 60%를 넘어선 것은 이 주택의 전세가 비율 조사를 시작한 2011년 6월 이후 처음이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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