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대변인은 1일 새누리당사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정기국회에서 법안 처리 실적이 전무하다는 언론의 보도가 있었다”며 “이는 역대 최악의 사태”라고 말했다.
그는 “사상 초유의 일로 새누리당은 국회 운영의 한 축을 담당하는 여당으로 정상적인 국회가 가동되지 못한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민생 현안들 처리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의 계속된 국회 의사일정 보이콧으로 2014년 예산안 논의도 진전이 없다”며 “민주당은 말로만 민생을 돌보겠다고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민주당은 조속히 예결위와 각 상임위에 나와서 내년 예산과 법안을 심의해야 한다”며 “그래야만 민생에 대한 민주당의 의지가 확인될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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