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글로벌화 첫 걸음

새마을운동이 글로벌화가 멀지 않았다.

코트라와 새마을운동중앙회는 3일 오영호 코트라 사장, 심윤종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글로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새마을운동은 코트라의 83개국, 121개 조직망을 통해 글로벌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코트라와 중앙회는 새마을운동에 관심이 있는 나라에서 현지 행정관료 및 마을단위 지도자를 대상으로 ‘해외 새마을학교’를 운영하고 해외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의 현지 직원을 대상으로 공장 생산성 향상, 지역발전, 역량 강화를 위한 새마을교육을 전수할 예정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새마을운동 관심국을 파악하고 해당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새마을운동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c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