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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가치공학 활동 통해 재무구조 개선

LH, 가치공학 활동 통해 재무구조 개선

등록 2013.12.05 16:17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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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주택 건설과 단지 조성 과정에서 96건의 설계 가치공학(VE)을 수행해 사업비 2811억원을 절감했다고 5일 밝혔다.

VE는 건설 공사의 설계·시공 단계에서 사업 계획의 본질적인 기능과 특성을 손상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술, 공법, 자재 등을 개선해 공사비를 줄이고, 공사기간을 단축하는 활동을 말한다.

LH에 따르면 설계 초기 단계에서 시행한 기본계획 VE를 통해서는 653억원, 후기 단계에 이뤄진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VE를 통해서는 2158억원을 절감했다.

이는 지난 6월 이재영 사장 부임 이후 강도 높은 원가 절감을 통한 재무개선 대책 마련에 나선 결과로 볼 수 있다.

LH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기본계획 VE를 시행하도록 시행 시기를 앞당겼다. 또 VE 적용 대상 공사비도 애초 1000억원 이상에서 100억원 이상으로 낮추는 등 재무 개선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시공단계 VE의 활성화를 위해 시공VE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010년 311억원, 2011년 371억원, 2012년 516억원에 이르는 원가절감을 이뤘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올해 경진대회는 4일 본 심사를 거쳐 11일 시상식을 앞뒀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설계VE와 시공VE의 지속적 추진,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설계가치 향상과 원가절감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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