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추위는 이날 차기 신임 농협은행장 선임 작업에 들어갔고 첫 회의에서 김 부사장을 농협은행 단독 후보로 추천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주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김 부사장을 내정하고 바로 주주총회를 개최해 차기 행장을 선임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충식 농협은행장은 내년 3월1일까지 3개월여 임기가 남아 있지만 농협금융지주는 이달 안에 선임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절차는 신 행장이 먼저 제안했다는 것이 농협금융지주의 설명이다.
신 행장은 최근 임 회장을 만나 “새해 사업 추진을 고려해 조속히 은행장 선임을 진행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을 전했고 임 회장도 “새해 농협은행의 선제적인 경영을 위해 새로운 진용을 올해 갖춰야 한다”며 새 은행장 선출 작업에 들어갔다.
농협금융지주는 연말까지 새 은행장은 물론 부행장, 영업본부장, 부서장 인사까지 마무리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행장을 선출하는 임추위는 중앙회장 추천 1명과 지주회장 추천 집행간부 2명, 이사회 추천 사외이사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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