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엔터프라이즈, ‘시루이’ 정품 관리 강화

정품 스티커와 한글 보증서 반드시 확인

‘시루이(SIRUI)’ 제품의 국내 단독 공식 수입원 대광엔터프라이즈는 최근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는 병행수입 제품에 대응하기 위하여 정품 관리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로우프로, 시루이, 애크미메이드, 스파이더프로 브랜드 국내 공식 수입원 대광엔터프라이즈는 시루이(SIRUI) 브랜드의 정품 관리 강화 방침을 마련했다. 사진=대광엔터프라이즈 제공

대광엔터프라이즈의 정품 강화는 뛰어난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사진 마니아들에게 인기 있는 시루이 삼각대와 볼헤드, 플레이트 등 자사의 모든 제품에 대해 구입일로부터 6년간 무상 사후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다.(일부 천재지변 및 고객 과실 사유에 대해서는 유상 서비스 제공)

특히 국내에서는 단독 공식 수입원인 대광엔터프라이즈가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사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수입업자들이 별도의 경로를 통해 수입한 시루이 제품을 대광 정품으로 위장하여 유통시키면서 사후서비스를 대광 측에 전가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광엔터프라이즈에서는 정상적인 유통 및 사후서비스 질서를 확립하고 고객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정품 관리를 강화하고 나서기로 했다.

대광엔터프라이즈에서 정식 수입·유통하는 시루이 제품에는 박스에 정품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포장 내부에는 시루이 본사에서 제공하는 한글 보증서가 동봉되어 있다.

이에 비해 병행수입품들은 중국어가 인쇄된 스티커가 붙어 있거나 대광엔터프라이즈에서 취급하지 않는 삼각대-볼헤드 합본 상품 박스가 사용되기도 하고, 중국어 보증서가 동봉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이제부터 시루이 제품을 사용하다가 수리 사유가 발생한 고객들은 제품 포장 내에 동봉된 한글 보증서와 구매처 영수증을 첨부하면 구입일로부터 6년간 무상 사후서비스(일부 천재지변 및 고객 과실 사유에 대해서는 유상 서비스 제공)를 받을 수 있다.

쪼한 기존 구매 고객들의 경우 제품의 시리얼넘버를 통해 대광 정품 여부를 확인받아 사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루이 제품의 사후서비스 문의 및 정품 여부 확인은 ‘대광엔터프라이즈’에서 가능하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