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프리 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을 넣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다.
국내의 경우, 지난 6월 영화 ‘7번방의 선물’의 배리어프리 버전이 제작돼 5개월간 100회 이상 상영되는 등 점차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7일까지 2주간 U+TV 고객이 지상파월정액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고객 1명당 1000원을 적립해 전액을 영화 제작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U+TV를 통해 고객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문화 접근성 향상과 문화 다양성 제고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월 제작 후원할 영화를 선정하고 재능기부로 참여할 감독 및 배우 섭외를 거쳐 1분기 중 영화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다. 완성된 영화는 시청각장애인 및 고객 초청 시사회를 통해 상영할 계획이다.
김준형 LG유플러스 IPTV사업담당은 “한해동안 U+TV를 사랑해 주신 고객들께 보답하고자 고객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기획했다”며 “향후 U+TV를 통해 배리어프리영화를 서비스 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U+TV에 크리스마스 특집관을 구성해 톱스타, 나우유씨미, 미스터고 등 추천영화를 최대 50% 할인하고 런닝맨, 로마위드러브 등의 영화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csdi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