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성 유산 일으키는 요인 중 염증반응에 의한 원인 밝혀내
차병원 통합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백광현 교수팀의 리란 박사과정생이 최근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열린 2013년도 ‘제 65차 대한생식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습관성 유산 질환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바이오마커의 기능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유산을 일으키는 요인 중 염증반응에 의해 일어나는 원인을 분자학적 수준에서 밝힌 것으로서 향후 습관성 유산 환자의 예방과 진단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습관성 유산은 임신 초기 20주 이전에 3번 또는 그 이상 연속적으로 유산되는 여성 불임의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로 최근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임신부의 15%에 해당하는 여성들이 유산을 경험하는데, 그 가운데 3명 중 1명이 습관성 유산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여성 불임의 심각한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한편 12년 연속 국내외에서 최우수, 우수논문상 및 포스터상을 수상함으로써 차병원의 생식의학 연구에 또 다른 개가를 올렸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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