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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철도노조 간부 1명 검거

경찰, 철도노조 간부 1명 검거

등록 2013.12.19 15:40

수정 2013.12.19 17:27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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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철도노조 영주지역본부의 지도부 윤 모씨를 검거했다. 윤씨는 영주시 단산면 동료 노조원 집에 숨어있다가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영주경찰서는 19일 오후 1시 15분께 전국철도노조 영주지역본부의 윤모(47) 차량지부장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윤씨는 조합원들을 선동해 불법파업을 유도, 코레일에 손실을 입힌 혐의(업무방해) 등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25명의 철도노조 간부 중 처음으로 검거됐다.

윤 지부장이 담당하는 영주찰야지부에는 열차 정비를 담당하는 조합원 140여명이 화동하고 있다. 영주지역본부에는 조합원 1000여명이 가입해 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6일 김명환 위원장 등 노조 지도부 10명에 대해 1차로 체포영장을 신청해 전원 발부받았다.

이어 18일에는 지역본부 등 현장 파업 주동자 18명에 대해 추가로 영장을 신청해 이중 15명에 대한 영장을 발부받았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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