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상품 교역조건이 두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수출입무역지수는 수입부분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22일 내놓은 ‘2013년 1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11월 순상품교역지수와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2.7%와 4.4% 상승했다.
수출물량지수는 통신·영상·음향기기와 석탄·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 올랐다. 수출금액지수도 전년 같은달과 비교해 1.6%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는 일반기계, 철강1차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보다 3.6% 올랐고 수입금액지수는 공산품 수입이 증가했지만 원유 등 광산품 수입이 줄어 전년 같은달과 비교해 0.4% 하락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보다 수입가격이 더 크게 내려 전년 11월과 비교해 2.7% 올랐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이 개선되고 수출물량도 늘어 전년동월대비 4.4% 상승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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