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사장은 27일 오전 노조와 교섭 결렬직후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오늘 자정까지 복귀하기 바란다”며 “이때까지 돌아오지 않는 직원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조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8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671명이 추가로 복귀하면서 복귀율이 21%(1843명)로 늘었다. 파업 이후 처음으로 복귀율 20%대를 넘어선 셈이다.
직종별로 살펴보면 그동안 복귀율이 저조했던 기관사가 51명 복귀했으며 열차승무원 290명, 역무원 86명, 차량 165명, 시설 57명, 전기 22명이 일터로 돌아왔다.
수도권 파업가담자는 3264명에서 497명이 돌아왔으며 차량정비 부문은 전체 1221명 중 223명이 복귀했다.
최 사장의 최후통첩 이전인 27일 오전 8시 기준 복귀율은 13.3%였다.
코레일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강경 대응과 최 사장의 최후통첩에 불안을 느낀 일부 노조원들이 일터로 돌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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