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로직스 최대주주인 삼성전자와 삼성에버랜드는 각각 3010억원씩 출자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출자는 내년 2월 847억원, 내년 8월 827억원, 2015년 2월 667억원, 2015년 8월 669억원 등 총 4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출자 방식은 구주주 우선배정으로 1주당 가격은 4만516원이며 증자 금액은 총 7073억여원, 증자 주식 수는 1745만9000여주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2011년 회사를 설립할 당시 그룹의 신수종 사업으로 바이오 부문에 2조1000억원을 투입하는 전체 투자계획에 포함된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제2공장 건립과 바이오시밀러 개발업체 바이오에피스 투자에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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