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국내 언론사 정치부기자가 선정하는 백봉신사상(白峰紳士賞)을 3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백봉기념사업회가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10일 동안 국회 출입 정치부 기자 2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1명의 지지를 받은 황 대표는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제15회 백봉신사상을 수상했다.
설문에 응답한 기자들은 신사의원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의회민주주의 실천(39.7%), 사회/국민 헌신(15.3%), 정직성(14.8%), 정치적 리더십(14.4%) 등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2013년 신사의원 베스트11에는 황 대표 외에 새누리당에서 김세연·남경필 의원·유승민 의원, 민주당에서는 김관영·김한길·박병석·박지원·원혜영·정성호 의원, 무소속은 안철수 의원이 선정됐다.
백봉신사상 수상자는 독립운동가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 제헌의원, 보건사회부 장관 및 국회 부의장 등을 역임한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해 1999년에 제정됐으며, 백봉기념사업회가 매년 국내 언론사 정치부기자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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