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스텍, 거래소에 분할 재상장 예비심사청구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디오스텍의 분할재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26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디오스텍은 상장사인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이 영위하는 사업 중 광학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되는 회사다. 바이오앤디오스텍은 ‘차바이오’로 회사명을 변경해 존속하게 된다.

향후 차바이오는 세포치료제 개발·줄기세포 보관·병원 운영사업 등을 맡고 디오스텍은 카메라렌즈 모듈 개발과 제조 등을 담당한다.

지난해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의 매출액은 4784억6700만원, 순이익은 234억600만원이다.

존속법인인 차바이오의 매출액은 이 중 4분의 3가량인 3633억9500만원, 순이익은 205억3600만원을 기록했다. 디오스텍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150억7200만원, 28억7000만원을 달성했다.

한편 30일 현재 상장예비심사 진행중인 회사는 신규상장사 1개와 분할상장사 1개 등 총 2개사다.

박지은 기자 pje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