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부총리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권 신년인사회에서 “미약하게나마 경제지표는 개선되고 있지만 서민과 중산층은 여전히 팍팍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금융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 일본 아베 노믹스, 신흥국 불안 등 밖으로부터 파고가 밀려왔다”며 “과거 글로벌 위기 때마다 선진국 위기가 국내 실물 경제로 왔던 것에 비하면 지금의 우리 경제의 차별화 양상은 괄목 상대였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선진국의 대전환과 패러다임의 변화, 저금리 기조와 글로벌 자금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중장기적 계획을 먼저 읽어내야 한다”며 “돌이 없어서 석기시대가 끝난 게 아니라 청동기, 철기라는 혁신이 나타났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박지원 기자 pjw@
뉴스웨이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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