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에 따르면 김 이사장이 지난 2일 열린 시무식 직후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회사에서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사표를 제출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의 이번 결정은 해묵은 노조와의 갈등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동안 노조는 인사권을 전횡하고 있다는 이유 등으로 김 이사장에게 사퇴를 지속적으로 촉구해왔다.
실제 김 이사장은 절차에 맞지 않은 인사권을 남용해 감사원으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은 바 있다.
김 이사장의 사표가 수리되면 공단은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이사장 결정에 착수하게 된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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