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시즌1 마지막 여행 “그동안 고마웠어”

아빠어디가 / 사진=MBC 제공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 1기 가 19일 방송을 끝으로 시청자를 떠난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아빠! 어디가?'에서는 1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마지막 여행을 즐기는 성동일 준, 김성주 민국, 이종혁 준수, 송종국 지아, 윤민수 후 등 다섯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주도로 떠난 마지막 여행에서 다섯 아빠와 아이들은 따뜻한 추억을 남기고자 손수 캠프파이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아빠와 아이들은 마지막 여행 캠프파이어에서 진실게임을 통해 숨겨운 속내를 털어놨다.

또한 아이들은 아빠를 위한 상장을 준비했다. 아이들은 다섯 아빠들에게 각각 느꼈던 생각과 한해 동안 감사했던 일을 써내려가며 진심을 담은 상장을 만들었다.

제작진은 "아빠들은 아이들이 직접 수여하는 상을 가벼운 이벤트 정도로 생각지만 막상 받게 되니 가슴이 뭉클해진 듯 했다"며 "아빠들은 1년간 훌쩍 커버린 아이들에게 대견한 마음을 전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월 6일 첫 방송한 '아빠! 어디가?' 1기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1년의 여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 윤후는 '아빠! 어디가?' 2기에도 합류하지만, 민국 준 준수 지아 등 4명의 멤버는 이날 방송이 마지막이다.

<아빠 어디가> 마지막 여행은 19일 오후 4시55분에 방송된다.

이주현 기자 jhjh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