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해당 건설공사 총공사비 약 31조6000억원의 3.2%에 달하는 금액으로 전년(2.9%)보다 10%를 웃도는 실적이다.
설계VE란 설계된 내용을 다시 한 번 면밀히 검토하는 ‘설계 경제성 검토’로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인 건설공사의 설계단계 등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국토부는 이 제도를 처음 도입한 2000년 이후 지난해까지 국토부와 산하기관에서 시행한 건설공사에서 약 10조800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최근 SOC예산 긴축편성에 따라 설계VE 제도를 적극 육성 중이다. 또 적용 사례를 쉽게 공유하고 활용하도록 온라인 시스템 건설 사업 정보에도 등재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건설사업비 절감은 물론 시설물 기능 향상을 위해 올해도 설계VE 활성화 방안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kj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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