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 100명당 노년 부양비는 올해 17.3명으로 추산됐다. 40년전인 1974년의 5.7명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생산가능인구 100명당 노년 부양비는 2000년에 처음으로 10명대에 들어선 이후 2010년에 15명대를 돌파하는 등 빠른 속도로 올라가는 추세다.
인구 구조로 볼 때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점차 줄어들고 부양을 받아야 하는 노년층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다.
저출산 현상이 심화하면서 유소년부양비(생산가능인구 100명당 유소년수)와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났다. 통계청이 추산한 올해 유소년 부양비는 19.5명으로 40년 전엔 1974년의 25%수준에 불과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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